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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파인
오늘의 와인 이야기 : 지인의 집에서 함께한 낮의 따뜻하고 특별한 식사 💕 본문
얼마 전, 친한 언니네 집에 초대 받아 한낮의 멋진 식사를 즐겼어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훌륭한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와인과 음식의 조화는 물론이고 와인을 어떻게 즐겨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답니다.
언니의 정성 가득 담긴 음식과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언니의 공간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 오늘은 그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며,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팁도 함께 나누어볼게요.
1. 시작: 상큼한 “엔다이브 참치 샐러드” + 샴페인 Drappier
먼저 입맛을 돋구는 요리로 엔다이브 참치 샐러드가 나왔어요. 아삭한 엔다이브에 고소하고 크리미한 참치를 더하고, 약간의 레몬 드레싱으로 마무리한 샐러드는 정말 완벽한 스타터였답니다.
여기에 곁들인 와인은 샴페인 Drappier Brut Nature.
• 이 샴페인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드라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과실향과 생동감 넘치는 기포가 특징이에요.
• 샴페인은 특별히 디캔팅이 필요하지 않아요. 바로 마셔도 좋으며, 차갑게 (6~8°C) 서빙하면 기포와 산뜻함이 가장 잘 살아나요.
• 엔다이브의 쌉싸름한 맛과 참치의 부드러운 감칠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식사의 완벽한 시작을 열어줬답니다.
2. 메인 요리 1: 깊고 풍부한 “뵈프 부르기뇽” + Savigny-lès-Beaune
두 번째 요리는 프랑스 전통 요리 뵈프 부르기뇽(Boeuf Bourguignon).
와인 소스에 부드럽게 조리된 소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풍미를 자랑했어요. 이 요리에는 부르고뉴의 Savigny-lès-Beaune가 곁들여졌죠.
• Savigny-lès-Beaune는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으로 만들어진 레드 와인으로, 체리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 향에 은은한 허브와 스파이스 노트가 더해져 있어요.
• 이 와인은 서빙하기 전에 약 30분~1시간 정도 디캔팅하거나 와인 글라스에서 약간 숨을 쉬게 하면 더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 뵈프 부르기뇽의 진한 소스 맛과 와인의 우아한 타닌과 산미가 입안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요리의 깊은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답니다.
3. 메인 요리 2: 바다의 신선함, “굴 파스타” + Chablis
세 번째 요리는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크리미한 굴 파스타. 크림 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굴의 짭조름하고 풍부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여기에 곁들인 와인은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Chablis.
• Chablis는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청량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 이 와인은 디캔팅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 마셔도 좋지만, 마시기 15~20분 전에 병을 열어 와인의 향이 충분히 퍼지도록 하면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요.
• 굴의 짭짤함과 크림 소스의 부드러움을 Chablis의 상쾌한 산미가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요리와 와인이 서로의 맛을 돋구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답니다.
와인과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 샴페인 Drappier: 차갑게 (6~8°C) 서빙하고, 기포를 잃지 않도록 바로 마시는 것이 좋아요.
• Savigny-lès-Beaune: 약간의 산소 접촉이 필요해요. 디캔터를 사용하거나 글라스에 따라두고 약 30분 후 마시면 풍미가 한층 더 부드러워져요.
• Chablis: 화이트 와인은 너무 차갑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10~12°C 정도로 살짝 차갑게 서빙하면 향과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답니다.
밝은 낮에 와인과 음식을 곁들인 식사는 정말 특별했어요.
• 산뜻한 샴페인으로 입맛을 돋우고,
• 진한 풍미의 레드 와인으로 메인 요리를 즐기며,
• 상쾌한 화이트 와인으로 해산물 요리를 마무리하니 모든 순간이 완벽했답니다.
여러분도 이런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경험해보세요. 곧 다가올 연말 모임에도 이런 메뉴를 활용하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만의 와인 경험도 댓글로 나눠주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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